1/5 일 오후 2시-4시
2/2 일 오후 2시-4시
2/23 일 오후 2시-4시
3/16 일 오후 2시-4시
| 호스트 소개 - 김다혜님
조직문화& HR 담당자 l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일라 서교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같은 고민을 나눌 사람들과 함께 이러한 과정을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일라 서교는 도심 속 별장이라는 컨셉으로, 바쁜 일상과 ‘거리’를 두고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빌런과의 심리적 거리 두기를 배우고, 문제 해결의 기술을 익히며, 나아가 관계 안에서 더욱 균형 잡힌 자신을 발견하는 것. 이것이 우리 클럽이 하고자 하는 일이에요 
| 모임 소개
빌런은 누구일까요? 나르시시스트 동료일 수도 있고, 수동적 공격으로 분위기를 무겁게 만드는 가족일 수도 있어요.
저는 가능하다고 믿어요. 관계에서 겪는 갈등은 우리가 새로운 시야를 얻을 기회를 제공하기도 해요. 심리학적 통찰과 건강한 대처를 통해, 관계에서 오는 불편함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북클럽은 책을 매개로 삶에서 흔히 마주하는 심리적 문제를 탐구하며, 이를 해결해 나가는 여정에 동행할 동료를 만나는 자리예요. 지금까지 빌런을 극복해본 경험이 없어도 괜찮아요.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돌파하는 기술과 마인드 셋을 함께 찾아갈 거예요 
| 회차 소개
첫번째 모임ㅣ 가스라이팅
<이토록 치밀하고 친밀한 적에 대하여>, 샘터, 신고은, 2022
1월 5일 일요일 오후 2시-4시
나의 판단을 흔들고 나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가스라이팅의 패턴을 알아보고,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중심을 세우는 방법을 찾아갑니다.
Q. 내가 가족, 사회, 직장에서 들었던 가스라이팅 문장 찾아보아요. 내가 감지했던 가스라이팅 시그널이 있나요? 어떤 것이었고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Q. 사회로부터 받았던 가스라이팅 ‘강요된 친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가지 상황을 가정해보고, 각자 어떻게 대처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Q. 나의 의사소통 방식은 어떤 것일까요? 체크리스트를 작성해가며 나의 스타일을 알아보아요.
Q. 나의 물질적/물리적/정신적/사회적 등의 경계는 어디까지일까요? 모든 것에 ‘괜찮아. 좋아.’라고 말하고 있나요?
Q. 내가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죄책감이 있을까요?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죄책감 문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빙고게임을 해봐요.
두번째 모임ㅣ나르시시스트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샌디 호치키스, 교양인, 2017
2월 2일 일요일 오후 2시-4시
끝없이 자신만을 중심에 두려는 나르시시스트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나를 지키면서도 균형 있는 관계를 유지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합니다.
Q. 왜 특히 오피스물에서는 나르시시스트 리더가 매력적으로 그려질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고 있는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오해를 이야기해보아요. 또,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나르시시스트는 어떤 유형인가요?
Q. 나르시시스트 행동 유형을 보고, 우리가 공통적으로 많이 체크한 유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아요. 각자 다르게 대처한 경험을 나누어보아요.
Q. 나르시시스트에 대응하는 전략 중, 내가 잘하는 것과 어려운 것을 나누어서 체크해보고, 왜 어려운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요.
Q. 내가 자각하지 못했던 침범이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나가보아요. 단순히 정서적인 반응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반응이 어땠는지를 돌아보아요.
Q. 앞으로 나르시시스트 탐지 레이더를 만든다면 어떤 포인트를 넣고 싶으신가요? ex) ‘칭찬받지 못하면 불안해 하는 사람 조심!’, ‘항상 자기 말이 옳다고 하는 사람 조심!’.
세번째 모임ㅣ수동공격
《소심한 공격자들》, 안드레아 브랜트, 영인미디어, 2018
2월 23일 일요일 오후 2시-4시
수동적 공격의 심리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관계를 무겁게 만듭니다. 이 모임에서는 수동공격의 정체를 파헤치고, 공감과 실천의 방법을 서로 나눕니다.
Q. 나의 분노와 수동공격은 어떠한가요?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이 분노를 어떻게 다루었나요?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Q. 나의 분노를 알아차리는 일차적 신호를 알아보아요.
Q. 가장 최근의 분노를 떠올려보아요. 분노를 표현했는지, 어떻게 표현했는지, 표현하지 않는 대신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해보아요.
Q. 혹시 내가 해로운 조력자이지는 않나요? <오즈의 마법사>의 마녀를 돕는 ‘날아다니는 원숭이’가 되지는 않나요?
네번째 모임ㅣ회피적 성향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오카다 다카시, 빛과사람, 2018
3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거리를 두는 회피형 성향의 심리를 탐구합니다. 회피형 성향의 원인과 특징을 살펴보고, 나와 타인 사이 건강한 거리감을 설정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Q. 내가 관계에서 회피했던 순간이 있나요? 어떤 이유로 그 상황을 피하고 싶었나요? 그 기저에는 불안, 두려움, 피곤함 등의 어떤 감정이 있었나요?
Q. 회피가 아닌 ‘조율’로 관계를 조정하려면 어떤 문장을 만들어보면 좋을까요? ex) ‘나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고 싶어.’
Q. 여러가지 회피적 성향 행동에 대한 문장을 읽고 빙고를 해보아요. 사실, 이 모든 것이 회피적 행동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거예요.
Q. 내가 경험했던 회피적인 순간과 독립적인 순간의 차이는 무엇이고, 독립을 위해 내가 스스로에게 허용해야하는 자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