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수요일 오후 7시 30분
5/28 수요일 오후 7시 30분
6/25 수요일 오후 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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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라 멤버-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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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멤버-3회차 총 90,000원 (모임 당일, 아일라 일일권이 함께 제공됩니다)
| 호스트 소개 - 박새벽달
안녕하세요, <누가의 기록소>라는 기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박새벽달입니다. 특별함을 기록을 통해 오래 간직하려고 기록을 시작하였는데, 어느덧 특별함 없이도 기록을 하는 근육이 생기게 되었고- 그럼으로써 기록으로 특별함을 발굴해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4년째 꾸준히 월간 회고를 하며 비로소 제 생활의 편집권이 손 안에 들어왔다는 감각을 느낍니다.
작년 4월까지 문구숍 매니저로 근무하다가 기록을 매개로한 내 일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이 들어 퇴사하고 누가의기록소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기록도 좋지만 손으로 적었을 때만 나올 수 있는 내용이 있다고 생각하여 아날로그 기록을 선호하며, 아날로그 기록을 재밌게 할 수 있는 기록도구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 나의 한달을 주제로 매달 잡지를 집필할 수 있는 "월간 나 매거진"을 매달 발행하고 있습니다.
| 모임 소개
한달 간의 흔적들을 되돌아보며 "월간 나 매거진" 을 집필하고 나눕니다. 업무나 경험 등 한 가지 분야에만 집중된 월간 회고가 아니라 "기능하는 나", "누리는 나", "노동하는 나", "소비하는 나" 이렇게 크게 4가지 파트로 나누어 나의 전반적인 생활을 골고루 돌아봅니다.
기록을 바탕으로 각자의 한달을 나누며 다른 사람의 좋은 생활 레퍼런스를 얻기도 하며 나의 생활에도 적용해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다음 달에 대한 응원도 전해보며 마무리합니다.
모임의 한 가지 특이한 규칙이 있습니다. 모임을 진행하는 동안 우리는 평어를 씁니다. "존중하는 반말"이라는 뜻의 평어는, 야 너 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이름을 부르며 편하게 이야기합니다. 평어를 씀으로써 보다 공평하게 발화하고 자연스럽게 장난치며 더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눕니다.
1. 일기, 다이어리, 달력 등 오프라인 기록 또는 카카오톡, 갤러리, sns 등 온라인 기록을 돌아보며 한달간의 재료를 건져냅니다.
2. 재료들을 바탕으로 각자 "월간 나 매거진"을 작성합니다. 서로의 진동을 느끼며 몰입할 수 있어요.
3. 작성한 매거진을 자료 삼아 각자의 한달을 이야기합니다.
4.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응원 코멘트를 써 붙여 매거진을 완성합니다.